동작협성휴포레시그니처 전세가율 2026년 — 동작구 84㎡ 63.3%, 준공 2022년 단지가 1위
2026년 들어 동작구 전용 84㎡에서 매매 7건·전세 5건 이상 거래된 단지 가운데 전세가율이 가장 높은 곳은 신대방동 동작협성휴포레시그니처(63.3%)였습니다. 같은 52.1%인데 매매 중앙값이 다른 상도동 쌍용스윗닷홈과 사당휴먼시아도 함께 짚었습니다.
2026년 들어 신고된 동작구 전용 84㎡ 거래를 놓고 보면, 전세가율이 가장 높은 단지는 신대방동 동작협성휴포레시그니처입니다. 전세 중앙값이 매매 중앙값의 63.3%로, 거래가 일정 건수 이상인 단지 가운데 매매와 전세의 간격이 가장 좁았습니다. 그런데 이 단지는 표에서 준공연도가 가장 늦은 2022년입니다. 전세가율이 높은 곳은 대체로 오래되고 작은 단지라는 통념과는 조금 다른 그림입니다.
동작구 전용 84㎡ 전세가율 상위 단지 (2026년)
| 단지 | 준공 | 매매 중앙 | 전세 중앙 | 전세가율 | 매매/전세 거래 |
|---|---|---|---|---|---|
| 신대방동 동작협성휴포레시그니처 | 2022 | 12.0억 | 7.6억 | 63.3% | 23/38건 |
| 신대방동 보라매파크빌 | 2002 | 13.3억 | 7.5억 | 56.0% | 12/18건 |
| 상도동 대림아파트 | 1995 | 9.8억 | 5.5억 | 55.9% | 7/10건 |
| 신대방동 동작상떼빌 | 2006 | 11.2억 | 6.0억 | 53.3% | 7/9건 |
| 상도동 쌍용스윗닷홈 | 2003 | 13.1억 | 6.8억 | 52.1% | 7/7건 |
| 사당동 사당휴먼시아 | 2009 | 11.9억 | 6.2억 | 52.1% | 10/16건 |
1위가 준공 2022년이라는 점
전세가율이 높은 곳은 대체로 구축·중소형이라는 경향이 있습니다. 매매가에 프리미엄이 덜 붙어서 전세와의 간격이 좁아진다는 설명이죠. 반대로 전세가율이 낮은 곳은 신축이나 재건축 기대가 매매가에 먼저 반영된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이번 표의 맨 위에는 준공 2022년인 동작협성휴포레시그니처가 있습니다. 나머지 다섯 곳의 준공연도는 1995년부터 2009년까지입니다. 일반적인 경향은 경향일 뿐이고, 단지 하나하나는 그 틀을 벗어날 수 있다는 걸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왜 이 단지의 전세가율이 높은지는 이 표만으로는 알 수 없습니다. 다만 '준공연도가 늦으면 갭이 크다'고 단정하고 이 단지를 지나치면 안 된다는 점은 분명합니다.
이 단지는 거래도 가장 많았습니다. 매매 23건, 전세 38건으로 표에 오른 여섯 곳 중 두 항목 모두 가장 많습니다. 그만큼 63.3%라는 값은 거래 몇 건에 덜 흔들리는, 비교적 탄탄한 표본 위에 서 있습니다.
상도동 대림아파트, 금액은 가장 낮은데 비율은 상위권
상도동 대림아파트는 준공 1995년으로 표에서 가장 오래된 단지입니다. 매매 중앙값 9.8억 원은 여섯 곳 중 가장 낮고, 전세가율은 55.9%로 신대방동 보라매파크빌(56.0%)과 거의 같은 수준입니다.
여기서 볼 점은 표본입니다. 대림아파트의 매매는 7건으로, 표에 오르기 위한 매매 요건(7건)과 정확히 같습니다. 매매 중앙값이 거래 한두 건에 따라 움직일 수 있는 구간이라는 뜻입니다. 전세는 10건으로 요건(5건)보다 넉넉한 편입니다. 그러니 이 단지의 전세가율은 전세 쪽보다 매매 쪽 값이 얼마나 안정적인지를 더 신경 써서 읽어야 합니다.
신대방동 동작상떼빌과 상도동 쌍용스윗닷홈도 매매가 7건으로 요건과 같습니다. 전세는 각각 9건, 7건으로 요건(5건)보다 많습니다. 세 단지 모두 매매 표본이 요건과 딱 맞는다는 점은 같이 기억해둘 만합니다.
같은 52.1%, 다른 매매가
표의 마지막 두 줄은 전세가율이 52.1%로 같습니다. 상도동 쌍용스윗닷홈과 사당동 사당휴먼시아입니다. 하지만 매매 중앙값은 쌍용스윗닷홈 13.1억 원, 사당휴먼시아 11.9억 원으로 다릅니다.
전세가율은 비율이라서 금액 수준을 지웁니다. 비율이 같아도 실제로 필요한 매매 자금과 받을 수 있는 전세 보증금의 크기는 단지마다 다릅니다. 갭이 작은 단지를 찾는 사람이라면 비율로 후보를 추린 다음, 금액은 따로 확인해야 합니다.
표본 크기도 다릅니다. 사당휴먼시아는 매매 10건, 전세 16건이고 쌍용스윗닷홈은 매매·전세 각 7건입니다. 같은 52.1%여도 사당휴먼시아 쪽이 더 많은 거래를 바탕으로 나온 값입니다.
구 전체 48.5%와 나란히 놓을 때
같은 기간 동작구 84㎡ 전체 전세가율은 48.5%입니다. 매매와 전세가 둘 다 있는 단지 102곳의 거래를 한데 모아 계산한 값입니다. 표의 여섯 곳은 모두 이보다 높게 나왔지만, 계산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이 비교는 참고용으로만 보는 게 맞습니다. 단지별 값은 단지마다 따로 중앙값을 낸 것이고, 구 전체 값은 거래 건수 요건 없이 전체를 합쳐 낸 것입니다.
이 표가 말하지 않는 것
이 순위는 2026년 들어 매매 7건·전세 5건 이상 신고된 단지만 후보로 남긴 뒤 그 안에서 전세가율 순으로 줄 세운 결과입니다. 그래서 거래가 적은 단지는 전세가율이 더 높더라도 이 표에 들어오지 못했습니다. 인용한 거래 건수는 발행 시점까지 쌓인 부분 누적이며 한 해 전체 건수가 아닙니다. 같은 84㎡라도 거래된 층이나 동 구성에 따라 중앙값이 달라질 수 있는데, 이 표는 그 영향을 걸러내지 않았습니다.
※ 국토부 매매·전세 실거래가. 전세가율=전세보증금 중앙값÷매매 중앙값. 갭·전세수요의 참고 지표일 뿐, 투자판단은 개별 확인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