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포자이프레지던스 84㎡ 층별 실거래가 2026년 — 1~5층 35.0억, 16층 이상 38.3억
강남구 개포자이프레지던스 전용 84㎡의 2026년 실거래를 층 밴드별로 나눠 봤습니다. 1~5층 중앙값은 35.0억(7건), 16층 이상은 38.3억(11건)입니다. 월별 차이보다 층 차이가 값을 더 크게 가른다는 분석 결과도 함께 정리했습니다.
같은 단지, 같은 전용 84㎡ 밴드 안에서도 몇 층이냐에 따라 값이 달랐습니다. 2026년 들어 신고된 강남구 개포자이프레지던스 거래를 층별로 나누면 1~5층 중앙값은 35.0억(7건), 16층 이상은 38.3억(11건)입니다. 월별 차트가 오르내린 것도 시세가 움직였다기보다 그달에 어느 층이 팔렸는지의 영향이 컸을 수 있습니다.
강남구 대장단지 전용 84㎡ 시세 (2026년)
| 순위 | 단지 | 준공 | 전용 84㎡ 중앙값 | 거래 |
|---|---|---|---|---|
| 1 | 개포동 개포자이프레지던스 | 2023 | 37.2억 | 22건 |
| 2 | 도곡동 도곡렉슬 | 2006 | 35.8억 | 16건 |
| 3 | 삼성동 삼성동힐스테이트 1단지 | 2008 | 33.6억 | 16건 |
| 4 | 개포동 개포래미안포레스트 | 2020 | 32.0억 | 13건 |
| 5 | 개포동 래미안블레스티지 | 2019 | 34.0억 | 12건 |
월별 그래프보다 먼저 층을 봐야 하는 이유
개포자이프레지던스는 2026년 들어 강남구에서 전용 84㎡가 가장 많이 거래된 단지입니다. 누적 22건이고, 누적 중앙값은 37.2억입니다.
월별 중앙값만 보면 2026년 3월이 37.92억으로 가장 높았고, 5월이 36.0억으로 가장 낮았습니다. 첫 달과 마지막 달을 비교한 변동률은 -2.0%입니다. 이 숫자만 보면 값이 조금 빠졌다고 읽고 싶어집니다.
하지만 그렇게 읽기는 어렵습니다. 차트에 들어간 21건으로 '가격 ~ 월 + 층' 회귀분석을 돌려 보면 월 계수는 유의하지 않고, 층 계수만 유의합니다. 통계로 보면 값을 가르는 건 몇 월에 팔렸느냐보다 몇 층이 팔렸느냐입니다. 높은 층이 많이 팔린 달은 비싸 보이고, 낮은 층이 많이 팔린 달은 싸 보입니다. 그러니 -2.0%를 시세 하락이라고 부를 수는 없습니다. 월별 등락에서는 층 구성 변화의 영향이 더 컸을 수 있습니다.
층 밴드별로 나눠 보면
2026년 누적 거래를 층 밴드로 나누면 이렇습니다.
- 1~5층: 35.0억(7건)
- 6~10층: 37.85억(3건)
- 11~15층: 37.2억(1건)
- 16층 이상: 38.3억(11건)
가장 낮은 15층과 가장 높은 16층 이상이 뚜렷하게 갈립니다. 다만 층이 오를수록 값이 차례로 오른다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610층 중앙값이 1115층보다 높게 나왔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1115층은 1건뿐이고 610층도 3건이라, 이 두 구간의 값은 거래 한두 건에 쉽게 흔들립니다. 건수가 어느 정도 쌓인 곳은 15층과 16층 이상, 두 구간입니다.
월별 중앙 층수도 달마다 달랐습니다. 2026년 3월은 13.5층, 4월은 16.0층, 5월은 15.0층, 6월은 8.0층입니다. 그런데 이 숫자가 월별 가격 순서와 딱 맞아떨어지지는 않습니다. 5월은 중앙 층수가 15.0층인데도 중앙값은 그 기간 최저인 36.0억이었습니다. 중앙 층수 하나로는 그달 거래가 어떻게 섞였는지 다 보이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층이 값을 가른다는 근거는 월별 표 한 줄보다 21건 전체에 돌린 회귀분석 쪽이 더 단단합니다.
실거래가를 볼 때 써먹을 점
이 단지 84㎡ 실거래가를 볼 때는 숫자보다 층을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같은 달, 같은 밴드 안에서도 저층 거래와 고층 거래는 출발선이 다릅니다. 시세를 가늠할 때 37.2억이라는 누적 중앙값 하나만 붙잡기보다는, 내가 보는 층이 어느 밴드에 드는지와 그 밴드의 중앙값을 같이 놓고 보는 편이 현실에 가깝습니다.
구내 다른 대장단지 옆에 놓으면
강남구에서 2026년 들어 전용 84㎡ 거래가 많았던 다섯 단지 가운데 개포자이프레지던스는 거래 건수도 가장 많고 중앙값도 가장 높습니다. 거래 건수 다음 자리에는 도곡동 도곡렉슬과 삼성동 삼성동힐스테이트 1단지가 각각 16건으로 나란히 있습니다. 중앙값은 도곡렉슬 35.8억, 삼성동힐스테이트 1단지 33.6억으로 차이가 납니다.
거래 건수 순서와 가격 순서가 같지도 않습니다. 다섯 곳 중 거래가 가장 적은 개포동 래미안블레스티지(12건)의 중앙값은 34.0억입니다. 삼성동힐스테이트 1단지와 개포동 개포래미안포레스트(32.0억)보다 높습니다. 준공연도 순서와도 맞지 않아서, 준공연도만으로 가격 순서를 짐작하기는 어렵습니다.
이 다섯 곳이 강남구 84㎡ 가격대 전체를 보여 주지도 않습니다. 구내에서 전용 84㎡ 거래가 3건 이상인 단지는 53곳이고, 중앙값은 13.7억부터 58.5억까지 퍼져 있습니다. 위 단지들은 거래가 많았다는 점에서 대장단지일 뿐, 가장 비싼 단지라는 뜻은 아닙니다.
이 표가 말하지 않는 것
누적 중앙값 37.2억과 층 밴드별 값은 2026년 누적 22건에서 나온 값입니다. 월별 차트와 회귀분석은 그중 차트 구간 안에 든 21건만 썼습니다. 나머지 1건은 차트 구간 밖에 있어서, 월별 값을 모아도 누적 중앙값이 그대로 나오지는 않습니다. 차트 구간 안에서 표본이 모자라 빠진 달은 없습니다. 같은 전용 84㎡ 밴드로 묶어 평형 차이에서 오는 흔들림을 크게 줄였지만 면적이 한 점으로 고정된 것은 아닙니다. 층 말고도 향이나 동 위치 같은 요인이 남아 있을 수 있습니다. 거래 순위 역시 강남구에서 2026년 들어 신고된 전용 84㎡ 거래 안에서의 순서입니다.
※ 국토부 실거래가. 월평균(평형 구성에 좌우)이 아니라 대장단지 전용 82~86㎡ 밴드 중앙값 기준. 표본 적은 달은 제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