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포동 84㎡ 전세가율 2026년 — 개포래미안포레스트 42.7%, 래미안블레스티지 41.2%, 개포자이프레지던스 40.4%
2026년 들어 계약된 거래를 보면 강남구 84㎡ 전세가율 상위 표에 개포동 단지가 연달아 올랐습니다. 개포동에서는 개포래미안포레스트가 42.7%로 가장 높았고, 개포자이프레지던스는 매매 23건으로 표에서 매매 계약이 가장 많았습니다.
강남구 전용 84㎡ 전세가율 상위 표를 개포동만 따로 놓고 보면 다른 이야기가 보입니다. 개포래미안포레스트 42.7%, 래미안블레스티지 41.2%, 개포자이프레지던스 40.4%로 세 단지 모두 40%를 넘었습니다. 다만 세 단지 안에서는 매매 중앙값이 낮을수록 전세가율이 높았습니다.
강남구 전용 84㎡ 전세가율 상위 단지 (2026년)
| 단지 | 준공 | 매매 중앙 | 전세 중앙 | 전세가율 | 매매/전세 거래 |
|---|---|---|---|---|---|
| 세곡동 세곡푸르지오 | 2012 | 19.5억 | 8.5억 | 43.6% | 9/31건 |
| 개포동 개포래미안포레스트 | 2020 | 32.0억 | 13.7억 | 42.7% | 13/42건 |
| 대치동 래미안대치팰리스 | 2015 | 42.5억 | 18.0억 | 42.4% | 7/20건 |
| 도곡동 도곡렉슬 | 2006 | 35.7억 | 15.0억 | 42.0% | 17/53건 |
| 개포동 래미안블레스티지 | 2019 | 34.0억 | 14.0억 | 41.2% | 12/50건 |
| 개포동 개포자이프레지던스 | 2023 | 37.1억 | 15.0억 | 40.4% | 23/36건 |
전세가율만으로는 보증금 위험을 판단할 수 없습니다. 위 전세가율은 단지 단위 실거래 중앙값의 비율이라, 내가 계약할 집의 등기부에 잡힌 선순위 근저당·압류 같은 권리관계와 전세보증금 반환보증(보증보험) 가입 가능 여부를 담지 않습니다. 전세가율이 낮은 단지라도 선순위 채권액과 보증금을 합친 금액이 집값에 가까우면 위험하고, 전세가율이 높을수록 집값이 조금만 내려도 보증금을 돌려받기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계약 전 등기부등본으로 선순위 채권을 확인하고, 보증보험 가입이 가능한지 보증기관에 확인하세요.
개포동 안에서는 매매 중앙값과 전세가율이 반대로 움직였다
개포동 세 단지를 매매 중앙값 순으로 세워 봅니다. 개포래미안포레스트가 가장 낮고, 래미안블레스티지가 그다음, 개포자이프레지던스가 가장 높습니다. 전세가율은 정확히 반대 순서입니다. 개포래미안포레스트가 가장 높고 개포자이프레지던스가 가장 낮죠.
전세 중앙값도 세 단지 모두 매매 중앙값과 같은 순서로 높아집니다. 그런데 매매 중앙값이 더 크게 벌어지면서 비율은 내려갑니다. 같은 동네 안에서도 매매가가 높은 단지일수록 전세가 그만큼 따라붙지 못한 셈입니다.
이 관계는 개포동 세 단지 안에서만 확인한 것입니다. 표 전체로 넓히면 들어맞지 않습니다. 대치동 래미안대치팰리스는 매매 중앙값이 42.5억으로 표에서 가장 높은데도 전세가율이 42.4%로 위쪽에 있습니다.
준공연도만으로는 설명하기 어렵다
보통 전세가율이 높은 곳은 구축이거나 중소형인 경우가 많습니다. 매매가에 프리미엄이 덜 붙어 갭이 작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신축이나 재건축 기대가 매매가에 미리 반영된 곳은 전세가율이 낮게 나오는 편입니다.
그런데 이 표에 오른 개포동 단지의 준공연도는 2019년, 2020년, 2023년입니다. 개포자이프레지던스는 준공연도가 2023년으로 표에서 가장 늦은데도 40.4%를 기록했습니다. 표에 적힌 준공연도만 가지고 '전세가율이 높으니 오래된 단지'라고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반대로 '준공이 늦으니 갭이 크다'고 읽어도 이 표와 맞지 않습니다.
매매 계약은 개포자이프레지던스가 표에서 가장 많았다
건수도 함께 봐야 합니다. 매매 계약은 개포자이프레지던스가 23건으로 표의 여섯 단지 가운데 가장 많습니다. 전세 계약은 도곡동 도곡렉슬이 53건으로 가장 많고, 개포동에서는 래미안블레스티지가 50건으로 가장 많습니다.
개포자이프레지던스는 전세가율로는 표의 맨 아래지만, 매매 중앙값을 받치는 계약은 가장 많습니다. 숫자 하나를 볼 때 그 뒤에 계약이 몇 건 있는지 같이 보면 얼마나 믿을 만한 숫자인지 가늠하기 쉽습니다.
구 전체 29.1%와 나란히 놓을 때
강남구 전체 84㎡ 전세가율은 29.1%입니다. 숫자만 보면 개포동 세 단지는 모두 이보다 한참 위에 있습니다. 하지만 구 전체 값은 매매와 전세가 모두 있는 단지 118곳의 거래를 한데 모아 중앙값을 낸 것이고, 표의 값은 단지마다 따로 계산한 것입니다. 계산 방식이 달라 두 값의 차이는 참고로만 보는 게 맞습니다.
이 표가 말하지 않는 것
이 표는 2026년 1월 1일 이후 계약일 기준으로, 발행 시점까지 신고된 거래만 모은 부분 누적입니다. 계약 뒤 신고까지 시차가 있어 최근 한두 달 거래는 덜 들어왔을 수 있습니다. 또 매매 7건·전세 5건 요건을 통과한 단지 안에서 매긴 전세가율 순위입니다. 거래가 적어 이 요건에서 빠진 개포동의 다른 단지가 더 높은 전세가율을 보였을 가능성도 이 표로는 알 수 없습니다. 중앙값은 그 기간에 어떤 층과 동이 거래됐는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 단지별 차이가 모두 시세 차이라고 볼 수도 없습니다.
※ 국토부 매매·전세 실거래가. 전세가율=전세보증금 중앙값÷매매 중앙값. 갭·전세수요의 참고 지표일 뿐, 투자판단은 개별 확인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