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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마포구아파트2026-08-15· 8분 분량

마포구 아파트 전세가율 2026년 — 84㎡ 갭 작은 단지 6곳, 1위 성산월드타운대림 56.6%

서울 마포구 전용 84㎡ 전세가율 상위 단지 6곳을 정리했다. 성산동 성산월드타운대림이 56.6%로 가장 높고, 구 전체 84㎡ 값은 52.6%. 매매 7건·전세 5건 이상 거래된 단지만 추린 명단이다.

서울 마포구 전용 84㎡에서 전세 보증금 중앙값이 매매 중앙값을 가장 잘 받쳐준 곳은 성산동 성산월드타운대림이었다. 전세가율 56.6%로, 구 전체 84㎡ 값인 52.6%를 위에서 지난다. 다만 이 명단은 올해 매매 7건·전세 5건이라는 표본 요건을 통과한 단지들 안에서 뽑은 상위 목록이다.

마포구 전용 84㎡ 전세가율 상위 단지 (%) 성산동 성산월드타운대림 56.6% 연남동 코오롱 54.3% 중동 DMC마포청구아파트 53.1% 상암동 상암월드컵파크9단지 51.7% 상암동 상암월드컵파크3단지 51.2% 중동 울트라월드컵(참누리) 50.9%

마포구 전용 84㎡ 전세가율 상위 단지 (2026년)

단지 준공 매매 중앙 전세 중앙 전세가율 매매/전세 거래
성산동 성산월드타운대림 2004 11.5억 6.5억 56.6% 14/9건
연남동 코오롱 2003 12.7억 6.9억 54.3% 7/5건
중동 DMC마포청구아파트 1994 11.2억 5.9억 53.1% 14/14건
상암동 상암월드컵파크9단지 2010 10.7억 5.5억 51.7% 16/26건
상암동 상암월드컵파크3단지 2003 12.7억 6.5억 51.2% 11/21건
중동 울트라월드컵(참누리) 2006 13.4억 6.8억 50.9% 11/12건

기준선 52.6% 위에 선 곳은 셋

마포구 전용 84㎡ 전체의 전세가율은 52.6%다. 이번 명단에서 이 선 위에 있는 곳은 성산동 성산월드타운대림(56.6%), 연남동 코오롱, 중동 DMC마포청구아파트 세 곳이다. 나머지 세 곳은 상위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도 구 전체 값보다 아래에 앉았다.

계산 방식을 보면 그럴 만하다. 구 전체 값은 표본 요건과 무관하게 84㎡ 거래를 모아 낸 값이라, 매매 7건·전세 5건에 못 미쳐 단지별 명단에서 빠진 거래도 함께 들어간다. '상위 명단'과 '구 평균 위'는 서로 겹치되 포개지지는 않는다.

여섯 곳의 값은 50.9%에서 56.6%까지 좁은 폭 안에 모여 있다. 1위와 6위를 다른 세계처럼 갈라 볼 만큼 벌어져 있지 않다는 뜻이다.

1위 값에는 전세 9건이라는 조건이 붙는다

성산월드타운대림은 매매 쪽을 14건이 받치고 있어 비교적 두툼하다. 전세는 9건으로, 명단 여섯 곳 가운데 표본 요건 최소치인 코오롱(전세 5건) 다음으로 얇다. 같은 표에서 상암월드컵파크9단지는 전세 26건, 상암월드컵파크3단지는 21건을 기록했다.

중앙값은 표본이 얇을수록 계약 한두 건이 들고 나는 데 따라 자리가 움직인다. 56.6%는 굳어진 수준이라기보다 지금 확인되는 거래로 계산한 시점의 값에 가깝다. 순위표의 1등이라는 사실보다, 여섯 곳이 어느 구간에 모여 있는지가 더 오래 쓸 수 있는 정보다.

준공연도 순서와 전세가율 순서는 어긋난다

전세가율이 높은 곳은 매매가에 프리미엄이 덜 붙어 갭이 작다는 것이 시장에서 흔히 쓰이는 설명이다. 이 여섯 곳은 그 틀에 순순히 들어가지 않는다.

준공연도가 가장 이른 1994년의 DMC마포청구아파트는 53.1%로 세 번째, 가장 늦은 2010년의 상암월드컵파크9단지는 51.7%로 네 번째다. 1위는 그 사이인 2004년 준공된 성산월드타운대림이다.

매매 중앙값을 놓고 봐도 마찬가지다. 여섯 곳 중 매매 중앙값이 가장 낮은 상암월드컵파크9단지(10.7억)가 전세가율에서는 네 번째에 있다. 매매 중앙값이 12.7억으로 같은 연남동 코오롱과 상암월드컵파크3단지는 각각 54.3%와 51.2%로 명단의 위아래로 갈라졌다. 같은 매매가라도 전세 중앙값이 어디에 형성돼 있느냐에 따라 갭의 폭이 달라진다.

이 명단이 만들어진 순서

집계는 두 단계를 거쳤다. 먼저 올해 매매 7건 이상, 전세 5건 이상이 확인되는 단지만 후보로 남겼다. 그다음 그 후보들 안에서 전세가율이 높은 순으로 상위를 뽑았다.

이 순서가 명단의 성격을 정한다. 거래가 뜸한 단지는 전세가율이 더 높게 나오더라도 첫 단계에서 걸러지므로, 여기 적힌 56.6%는 표본 요건을 통과한 후보군 안에서의 최고값이다. 반대로 거래 건수가 많다고 위로 올라가는 구조도 아니어서, 전세 26건으로 명단에서 거래가 가장 활발했던 상암월드컵파크9단지가 네 번째에 있다. 두 조건을 동시에 통과한 결과물로 읽으면 된다.

그래서 어디에 쓰나

전세가율은 한 단지에서 매매가와 전세가가 얼마나 붙어 있는지를 한 숫자로 보여준다. 값이 높을수록 두 가격 사이의 거리가 좁다는 뜻이다. 전세를 알아보는 쪽이라면 보증금이 매매가 대비 어느 수준에서 형성돼 있는지 가늠하는 참고선으로 쓸 수 있다.

한 가지 더. 여기 적힌 두 금액은 모두 중앙값이라, 같은 단지 안에서도 실제 계약은 그 위아래로 흩어져 있다. 특정 물건을 놓고 판단할 때는 해당 건의 조건을 따로 확인하는 편이 낫다.


※ 국토부 매매·전세 실거래가. 전세가율=전세보증금 중앙값÷매매 중앙값. 갭·전세수요의 참고 지표일 뿐, 투자판단은 개별 확인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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