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84㎡ 실거래, 같은 단지만 놓고 본 2026년
월계동 한진한화그랑빌 전용 84㎡ 중앙값은 2026년 들어 10.9억입니다. 같은 단지·같은 평형 거래만 모아 월별 흐름을 보고, 노원구 주요 단지 다섯 곳의 값이 어떻게 갈리는지 정리했습니다.
서울 노원구에서 전용 84㎡ 신고가 가장 많이 쌓인 곳은 월계동 한진한화그랑빌입니다. 2026년 들어 43건, 중앙값 10.9억이라는 기록이 남았습니다. 같은 단지·같은 평형만 모은 값이라 '이번 달엔 어떤 크기의 집이 팔렸나'에 흔들리지 않는, 노원구에서 보기 드물게 조건이 정리된 표본입니다.
노원구 대장단지 전용 84㎡ 시세 (2026년)
| 순위 | 단지 | 준공 | 전용 84㎡ 중앙값 | 거래 |
|---|---|---|---|---|
| 1 | 월계동 한진한화그랑빌 | 2002 | 10.9억 | 43건 |
| 2 | 중계동 건영3 | 1995 | 12.5억 | 28건 |
| 3 | 하계동 학여울청구 | 1999 | 8.8억 | 26건 |
| 4 | 월계동 월계센트럴아이파크 | 2020 | 11.1억 | 24건 |
| 5 | 하계동 하계2현대 | 1997 | 9.2억 | 24건 |
43건이 만든 비교 조건
월계동 한진한화그랑빌 전용 84㎡에는 2026년 들어 43건의 거래가 신고됐습니다. 노원구에서 이 평형 신고가 가장 많이 쌓인 단지입니다. 건수 자체보다 눈여겨볼 것은 이 기록이 전부 한 단지, 한 평형에서 나왔다는 점입니다. 여러 평형을 섞어 월평균을 내면 그달에 어떤 크기의 집이 팔렸느냐에 따라 값이 흔들리는데, 이 기준에는 그 흔들림이 끼어들 자리가 없습니다.
사라지는 것은 딱 거기까지입니다. 같은 84㎡라도 동과 층, 향은 제각각이라 달마다 값이 오르내릴 여지는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2026년 들어 신고된 43건의 중앙값은 10.9억입니다. 이 43건은 2026년 들어 신고된 거래를 누적한 값이고, 뒤에 나오는 월별 중앙값은 달마다 신고된 거래를 따로 모아 계산한 값입니다. 두 집계는 별도로 만들어져 건수가 딱 맞아떨어지지는 않습니다.
1월과 6월 사이에 놓인 것
월별 중앙값은 1월 9.68억이 가장 낮고 6월 11.3억이 가장 높습니다. 첫 달과 끝 달을 잇는 변동률은 16.7%입니다.
다만 그 사이가 한 방향으로만 흐르지는 않았습니다. 3월과 4월에 올라선 값이 5월에는 낮아졌고, 6월에 다시 가장 높은 값이 나왔습니다. 어느 달이든 중앙값을 만든 것은 그달 신고된 몇 건이고, 그 몇 건이 어느 동 몇 층이었는지에 따라 값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다섯 곳을 나란히 놓으면
표에 오른 다섯 곳은 전용 84㎡ 신고 건수가 많은 순으로 늘어놓은 것입니다. 이 다섯 곳 안에서는 중계동 건영3의 12.5억이 가장 높고, 하계동 학여울청구의 8.8억이 가장 낮습니다. 노원구의 모든 단지를 훑은 결과는 아닙니다.
준공연도로 값을 설명해 보려는 시도는 다섯 줄 안에서 이미 막힙니다. 가장 높은 12.5억이 붙은 건영3는 1995년 준공이고, 표에서 준공이 가장 늦은 월계센트럴아이파크는 11.1억입니다. 연식과 값을 잇는 선은 이 표본에서 그어지지 않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보면 되나
같은 구, 같은 전용 84㎡인데 단지에 따라 중앙값이 8.8억과 12.5억으로 갈립니다. '노원구 84㎡ 시세'라는 하나의 숫자를 찾는 일이 실전에서 잘 안 되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구 단위 평균은 그달 어느 동네에서 무엇이 많이 팔렸는지에 따라 얼마든지 다른 얼굴을 보여줍니다.
대신 관심 단지의 같은 평형 실거래를 직접 들여다보는 편이 낫습니다. 한진한화그랑빌처럼 신고가 두껍게 쌓인 곳은 달 단위로 쪼개도 참고할 값이 남지만, 거래가 드문 단지는 한두 건이 곧 그달의 시세가 되어 버립니다.
※ 국토부 실거래가. 월평균(평형 구성에 좌우)이 아니라 대장단지 전용 84㎡ 동일평형 중앙값 기준. 표본 적은 달은 제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