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아파트 84㎡ 실거래 중앙값 2026년 — 거래 1위 한진한화그랑빌 10.9억, 건영3는 12.6억
2026년 들어 신고된 서울 노원구 전용 84㎡ 실거래를 단지별 중앙값으로 정리했다. 거래가 가장 많은 월계동 한진한화그랑빌은 48건에 10.9억, 중계동 건영3는 31건에 12.6억이다.
2026년 들어 신고된 서울 노원구 전용 84㎡ 실거래에서 거래가 가장 많이 쌓인 단지는 월계동 한진한화그랑빌이다. 48건, 누적 중앙값 10.9억. 그런데 거래 건수 순으로 뽑은 다섯 단지 안에서 중앙값이 가장 높은 곳은 31건이 신고된 중계동 건영3(12.6억)다.
노원구 대장단지 전용 84㎡ 시세 (2026년)
| 순위 | 단지 | 준공 | 전용 84㎡ 중앙값 | 거래 |
|---|---|---|---|---|
| 1 | 월계동 한진한화그랑빌 | 2002 | 10.9억 | 48건 |
| 2 | 중계동 건영3 | 1995 | 12.6억 | 31건 |
| 3 | 하계동 학여울청구 | 1999 | 8.8억 | 27건 |
| 4 | 상계동 노원롯데캐슬시그니처 | 2023 | 11.5억 | 26건 |
| 5 | 하계동 하계2현대 | 1997 | 9.2억 | 26건 |
거래가 가장 많은 단지와 중앙값이 가장 높은 단지는 다르다
노원구에서 2026년 들어 전용 84㎡ 신고 건수가 가장 많이 쌓인 곳은 월계동 한진한화그랑빌이다. 48건, 누적 중앙값 10.9억. 거래가 많다는 것은 그 단지의 가격 정보가 상대적으로 촘촘하게 관측된다는 뜻이지, 그 단지가 구내에서 가장 비싸다는 뜻은 아니다.
실제로 거래 건수 상위 다섯 곳만 놓고 봐도 중계동 건영3는 31건에 중앙값 12.6억으로 한진한화그랑빌보다 높다. 상계동 노원롯데캐슬시그니처는 26건에 11.5억, 하계동 학여울청구는 27건에 8.8억이다. 다섯 곳 안에서도 건수 순서와 중앙값 순서는 따로 논다.
거래 3건 이상 112곳, 중앙값 4.8억~13.5억
2026년 들어 전용 84㎡ 거래가 3건 이상 신고된 노원구 단지는 112곳이고, 단지별 중앙값은 4.8억에서 13.5억 사이에 흩어져 있다. 표에 실린 다섯 곳은 이 112곳 중 거래가 많은 순으로 뽑았다. 표에 보이는 8.8억보다 낮은 단지도, 12.6억보다 높은 단지도 표 바깥에 있다. 같은 '노원구 84㎡'라는 말 안에 8.7억만큼의 간격이 들어 있는 셈이다.
한진한화그랑빌의 2026년 월별 궤적
거래가 가장 두터운 한진한화그랑빌을 월별로 나눠 보면, 2026년 2월 중앙값이 10.2억으로 가장 낮고 7월이 12.08억으로 가장 높다. 첫 달과 끝 달을 잇는 변동률은 18.4%다.
숫자를 읽기 전에 짚어둘 게 두 가지 있다. 첫째, 월별 차트에 들어간 건 42건이고 누적 48건 중 나머지 6건은 차트 구간 바깥의 거래다. 그래서 월별 값을 아무리 더하고 나눠도 누적 중앙값 10.9억은 재현되지 않는다. 건수를 인용할 때 '2026년 누적 48건'인지 '월별 차트 42건'인지 구분해야 하는 이유다. 둘째, 표본이 3건에 못 미쳐 차트에서 빠진 달은 하나도 없다. 구간 안의 모든 달이 그대로 실렸다.
또 하나, 이 중앙값은 전용 84㎡ 안팎의 면적대를 묶은 밴드에서 뽑은 값이다. 같은 단지·같은 평형대로 묶어 구성 노이즈를 크게 줄였지만, 면적이 한 점으로 고정된 것은 아니다.
월별 등락과 함께 움직인 층 구성
층은 가격에도 영향을 주면서 달마다 그 구성이 달라져 시간 효과와 뒤섞이는 요인, 즉 교란 요인이다. 이 단지에서도 누적 48건을 층 밴드로 나누면 중앙값이 1-5층 10.4억(9건), 6-10층 11.3억(12건), 11-15층 11.38억(8건), 16층 이상 10.85억(19건)으로 갈린다. 게다가 그 달에 거래된 집의 중앙 층수 자체가 매달 출렁였다. 5월은 7.5층, 3월은 19.0층이다.
회귀는 모집단이 다르다. 방금의 층 밴드별 중앙값이 차트 구간 밖 6건까지 포함한 누적 48건 기준인 반면, 가격을 월과 층으로 함께 설명하는 회귀는 월별 차트와 같은 구간의 42건만 썼다. 그 42건에서 월 계수와 층 계수 모두, 표본이 우연히 그렇게 뽑혔다고 보기는 어려운 크기로 나왔다. 층이 가격에 영향을 준다는 것과, 그 층을 통제한 뒤에도 시간에 따른 방향성이 남는다는 것이 동시에 확인된 것이다. 다만 층 효과도 함께 잡힌 이상, 특정 한 달의 값을 단독으로 인용할 때는 그 달 거래의 층 구성이 어땠는지를 같이 봐야 한다.
건수가 적은 단지의 중앙값
관심 단지가 있다면 구 평균이 아니라 그 단지의 중앙값과 거래 건수를 함께 봐야 하고, 건수가 적은 단지의 중앙값은 몇 건의 개별 거래에 크게 흔들린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한진한화그랑빌처럼 거래가 두텁게 쌓인 단지는 월별로 쪼개도 표본이 남아, 시간 흐름과 층 같은 요인을 분리해 볼 여지가 생긴다. 표에서 건수 칸을 중앙값 칸만큼 눈여겨봐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 국토부 실거래가. 월평균(평형 구성에 좌우)이 아니라 대장단지 전용 82~86㎡ 밴드 중앙값 기준. 표본 적은 달은 제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