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포자이 전용 84㎡, 서초구 대장단지 실거래로 본 2026년 시세
서울 서초구 전용 84㎡ 실거래를 같은 단지·같은 평형 기준으로 비교했다. 최다거래 단지 반포자이의 중앙값과 월별 흐름을 노이즈 없이 살펴본다.
서울 서초구 전용 84㎡에서 올해 거래가 가장 많았던 단지는 반포자이로, 11건의 실거래 중앙값은 48.0억이었다. 월평균이 아니라 같은 단지·같은 평형의 실거래 중앙값이라 평형 구성에 따른 출렁임 없이 시세를 볼 수 있다는 점이 핵심이다.
서초구 대장단지 전용 84㎡ 시세 (2026년)
| 순위 | 단지 | 준공 | 전용 84㎡ 중앙값 | 거래 |
|---|---|---|---|---|
| 1 | 반포자이 | 2009 | 48.0억 | 11건 |
| 2 | 메이플자이 | 2025 | 49.7억 | 10건 |
| 3 | 한신 | 1992 | 34.0억 | 9건 |
| 4 | 래미안원베일리 | 2023 | 59.0억 | 9건 |
| 5 | 래미안퍼스티지 | 2009 | 54.8억 | 6건 |
왜 반포자이를 기준으로 보나
서초구 전용 84㎡ 실거래를 보면, 올해 거래가 가장 많이 쌓인 단지는 반포자이(11건)다. 거래 건수가 많다는 것은 그만큼 시세를 읽을 표본이 두껍다는 뜻이다.
이 글의 숫자는 월평균 매매가가 아니라 같은 단지·같은 평형의 실거래 중앙값이다. 월평균은 그달 어떤 평형이 얼마나 거래됐느냐에 따라 오르내리지만, 여기서는 단지와 평형을 고정했기 때문에 그런 구성 노이즈가 끼어들지 않는다.
같은 84㎡끼리 나란히 놓으면
표에 정리한 다섯 단지는 모두 전용 84㎡ 실거래 중앙값이다. 조건을 같게 맞춰 비교한 값이라, 단지별 중앙값의 차이는 평형이 달라서가 아니라 단지 자체의 차이로 읽을 수 있다. 반포자이의 48.0억은 이 다섯 단지 가운데 표본(거래 건수)이 가장 두터운 값이라는 점에서 참고하기 좋다.
다만 표의 준공연도는 그저 표에 적힌 숫자일 뿐, 이 값만으로 어떤 단지가 더 낫다거나 못하다고 단정할 근거는 아니다. 거래 건수도 단지마다 6~11건으로 차이가 있어, 건수가 적은 단지의 중앙값은 그만큼 조심해서 봐야 한다.
월별 흐름은 조심스럽게
반포자이 전용 84㎡의 월별 중앙값이 집계된 달은 2026년 1월, 3월, 5월 세 달이다. 2·4월은 이 데이터에 포함돼 있지 않으므로, 세 달을 이어지는 하나의 흐름으로 보기는 어렵다.
집계된 세 달만 놓고 보면 첫 달(1월)과 끝 달(5월) 사이 변동률은 -9.8%로 계산된다. 다만 각 달의 거래는 3~4건에 불과하다. 같은 단지·같은 평형이라 평형 구성 노이즈는 없지만, 세대별 층·향 등 개별 조건과 적은 표본 탓에 이 변동을 곧바로 '시세가 그만큼 내렸다'고 단정하기는 이르다.
그래서 무엇을 볼까
서초구 84㎡ 시세를 볼 때, 월평균 매매가 한 줄보다 이렇게 단지와 평형을 고정한 중앙값을 함께 보는 편이 착시를 줄여준다. 반포자이는 표본이 두꺼워 기준점으로 삼을 만하고, 나머지 단지는 거래 건수를 함께 확인하며 읽는 것이 안전하다.
※ 국토부 실거래가. 월평균(평형 구성에 좌우)이 아니라 대장단지 전용 84㎡ 동일평형 중앙값 기준. 표본 적은 달은 제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