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84㎡ 전세가율 순위 2026년 — 갭 작은 단지 6곳, 목동 건영 60.1%
서울 양천구 전용 84㎡ 전세가율 상위 단지 정리. 목동 건영이 60.1%로 유일하게 구 전체 수치(56.6%)를 넘고, 나머지 다섯 단지는 55%대 후반과 54%대로 갈린다. 매매·전세 거래건수와 표본 요건까지 함께 확인한다.
서울 양천구 전용 84㎡에서 전세 보증금 중앙값이 매매 중앙값을 가장 잘 받쳐주는 단지는 목동 건영이었다. 전세가율 60.1%로, 구 전체 84㎡ 수치인 56.6%를 넘긴 곳은 표에 오른 여섯 단지 중 이 한 곳뿐이다. 나머지 다섯 곳은 모두 구 전체 수치 아래에 놓인다.
양천구 전용 84㎡ 전세가율 상위 단지 (2026년)
| 단지 | 준공 | 매매 중앙 | 전세 중앙 | 전세가율 | 매매/전세 거래 |
|---|---|---|---|---|---|
| 목동 건영 | 1994 | 7.5억 | 4.5억 | 60.1% | 18/8건 |
| 목동 목동롯데캐슬마에스트로 | 2019 | 14.7억 | 8.2억 | 55.8% | 9/7건 |
| 신정동 푸른마을4 | 2002 | 8.6억 | 4.8억 | 55.8% | 8/13건 |
| 신정동 대림e-편한세상 | 2004 | 9.4억 | 5.2억 | 55.7% | 11/5건 |
| 신정동 신트리3 | 2000 | 11.0억 | 6.0억 | 54.5% | 20/9건 |
| 목동 롯데캐슬위너 | 2005 | 13.9억 | 7.5억 | 54.1% | 10/20건 |
구 전체 수치와 나란히 놓으면
양천구 전용 84㎡의 전세가율은 56.6%다. 이 글의 표는 전세가율이 높은 단지를 추린 목록이지만, 여섯 줄 가운데 구 전체 수치보다 높은 곳은 목동 건영(60.1%) 한 곳이다. 아래에서 다루는 표본 요건 때문에, 이 표는 양천구 84㎡ 전세가율을 전수로 줄 세운 1~6위가 아니다.
1위와 나머지, 그리고 나머지 안의 단절
건영과 2위 사이에 벌어진 간격이 2위부터 6위까지가 벌어진 폭보다 넓다. 여섯 단지를 한 줄로 세워 놓아도 실제 모양은 '건영 하나'와 '그 아래 다섯'으로 나뉘는 셈이다.
그 다섯도 균일하지 않다. 55%대 후반에 세 단지, 54%대에 두 단지가 놓이는데, 두 무리 사이의 간격이 다섯 단지 안에서 생기는 어떤 간격보다도 넓다. 다섯을 '비슷한 구간에 몰려 있다'고 뭉뚱그리면 이 단절이 지워진다. 55%대 후반 세 곳끼리는 소수점 차이로 붙어 있지만, 그 아래 두 곳과는 성격이 다른 폭으로 떨어져 있다.
준공연도로도, 매매가로도 순서가 나오지 않는다
일반적으로 전세가율이 높은 곳은 매매가에 프리미엄이 덜 붙어 갭이 작은 구축·중소형이고, 낮은 곳은 신축이거나 재건축 기대가 매매가에 미리 반영된 경우로 알려져 있다.
실제로 표 안에서 준공연도가 이른 순서와 전세가율이 높은 순서는 일치하지 않는다. 매매 중앙값의 크기와 전세가율 순서도 어긋난다. 매매 중앙값이 표에서 가장 높은 목동롯데캐슬마에스트로(14.7억)는 전세가율 55.8%로 푸른마을4와 함께 공동 2위인 반면, 그다음으로 높은 롯데캐슬위너(13.9억)는 54.1%로 여섯 곳 중 가장 낮다. 매매 중앙값이 가장 낮은 건영(7.5억)이 60.1%로 가장 높다는 점만 놓고 보면 매매가가 낮을수록 전세가율이 높아 보이지만, 그 위쪽 두 단지에서 순서가 뒤집힌다. 전세가율은 매매가의 절대 수준이나 준공 시점만으로 예측되지 않는다.
이 표에 들어오지 못한 단지들
표의 후보는 올해 매매 7건 이상·전세 5건 이상이 확인된 단지로 한정했다. 중앙값 두 개를 나눠서 얻는 지표라, 거래가 몇 건뿐인 단지의 전세가율은 한두 건에 흔들린다. 그래서 전세가율이 더 높더라도 거래가 적은 단지는 애초에 후보에서 빠졌다.
거래건수는 표 안에서도 차이가 크다. 신트리3는 매매 20건이 쌓인 반면 푸른마을4는 8건, 전세는 롯데캐슬위너 20건에서 대림e-편한세상 5건까지 벌어진다. 같은 표에 있어도 중앙값이 딛고 선 바닥의 두께는 같지 않다. 거래건수 열을 전세가율과 함께 보아야 하는 이유다.
매수자·세입자가 볼 지점
매수자 입장에서 전세가율이 높다는 것은 매매가와 전세 보증금 사이의 거리가 짧다는 의미다. 건영의 60.1%는 이 표에서 그 거리가 가장 짧은 경우다.
세입자 쪽에서는 같은 숫자가 반대 방향으로 읽힌다. 전세가율이 높을수록 집값에서 보증금이 차지하는 몫이 크고, 매매가가 흔들릴 때 보증금이 기댈 여유는 그만큼 얇아진다. 어느 쪽이든 표의 순위보다 개별 단지의 수치와 거래건수를 함께 확인하는 것이 실제 판단에 가깝다.
※ 국토부 매매·전세 실거래가. 전세가율=전세보증금 중앙값÷매매 중앙값. 갭·전세수요의 참고 지표일 뿐, 투자판단은 개별 확인 필요.